정책이 향하는 곳에 돈이 흐르고, 돈이 흐르는 곳에 기회가 생긴다.
21대 대통령 선거의 주요 화두 중 하나는 단연 AI(인공지능)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와 딥러닝 기반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기술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전략이 절실합니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세 후보는 모두 AI를 미래 산업의 핵심 축으로 보고 공약에 반영했습니다.
- 이재명 후보는 “AI 반도체·바이오·우주 산업”을 초격차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문수 후보는 “AI 인재 육성과 규제 혁신”을 통해 민간 중심의 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 이준석 후보는 “AI 통학버스 안전 시스템 도입” 등 생활 밀착형 AI 정책을 제시하며 실용성을 강조했습니다.
각 후보는 AI를 국가 주도냐, 민간 중심이냐, 혹은 실생활 중심이냐에 다를 뿐 AI 육성 정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누가 AI 시대의 대한민국을 더 잘 준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유권자의 답변일 것입니다.
이처럼 AI 관련 정책 흐름과 연결된 벤처투자 동향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정부의 정책 지원과 민간 투자 확대에 힘입어 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AI(인공지능)과 바이오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집중이 뚜렷하게 나타났는데요.
오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투자자 입장에서 정책 흐름을 어떻게 읽고 대응할지 정리해보았습니다. .
벤처투자, 1분기 2조 6천억 원… 전년 대비 +34%
올해 1분기 국내 벤처투자는 총 2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2년 이후 분기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팬데믹 이후 침체되었던 벤처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4년 전체 증가율: 9.5%
2025년 1분기 증가율: 34%
AI·바이오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성장 견인
- 뤼튼테크놀로지스: AI 기반 콘텐츠 생성 스타트업 830억 원 투자 유치(1분기 기준)
- 셀락바이오: 강원도 원주의 바이오 스타트업 171억 원 투자 유치
이들 기업은 중기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그램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앞으로 정부의 집중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투자자 시사점: 정부 주도형 정책에 올라탄 스타트업은 장기적으로 생존률이 높고, 민간 후속 투자 유치 가능성도 큽니다.
또한,
민간 중심의 벤처펀드 결성도 확대 중 입니다.
1분기에 결성된 벤처펀드 규모는 총 3조 1,000억 원이며, 이 중 83.5%가 민간 출자금입니다.
- 민간 출자: 2조 6,000억 원 (전년 대비 31.1%↑)
- 주요 출자자: 연기금, 공제회, 금융기관, 일반기업 등
정책에서 바라 본 투자자 관점 tip:
펀드 결성의 민간 비중이 높을수록 시장이 ‘실질적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관련 주식, ETF, 펀드 구조나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두면, 소액 간접 투자 기회도 열립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정부의 단기적인 시장 개입이 아닌, 중장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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