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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도, 소비자도 꼭 알아야 할 보험판매수수료 개편안

행정24 2025. 6. 2. 11:05

보험수수료 개편 ! 설계사, 소비자 모두에 어떤 변화가 생기나?

지난 달 금융위원회는 보험개혁회의에서 제시된 방향에 따라, 보험판매수수료 개편 방안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수수료 조정이 아닌, 보험산업 전반의 영업관행, 소비자 권익 보호, GA 규제 형평성까지 아우르는 대대적인 변화로 보험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계획을 세우는 많은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보험판매수수료 개편

📑 왜 개편이 필요한가요?

보험상품은 구조가 복잡하고, 고객 맞춤형 판매가 많아 설계사 중심의 대면판매 비중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보험판매수수료는 설계사 수익, 상품추천, 소비자 선택에 직접적이고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입니다.

하지만 기존 구조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 계약 초기에 과도한 수수료 선지급
  • 유지관리 유인 부족 → 계약승환, 이직 증가
  • 계약유지율 저하, 소비자 피해 우려

이에 금융위는 IFRS17 도입 이후 사업비 여유가 생긴 지금, 수수료 체계 전면 개선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 주요 개편 내용 정리

 ▲ 수수료 선지급 → 분급 구조 전환

  • 계약 초기에 지급되는 선지급수수료 한도 설정
  • 계약 유지기간(최대 7년) 동안 유지관리수수료 신설
  • 장기 유지시, 5~7년차에 장기유지수수료 추가 보상

  ☞  설계사는 계약을 오래 유지할수록 수입이 안정화됩니다.

 

합리적인 수수료 집행체계 도입

  • 상품별 판매수수료 총액을 보수와 부대비용(공통비)으로 구분
  • 수수료는 상품기획 시 계약체결비용의 일정비율 내에서만 사용 가능
  • 설계사 보수는 채널 불문 동일 한도 적용

  ☞   판매경쟁 과열 억제, 보험사 재무건전성 확보 유도

 

소비자 대상 정보공개 강화

  • 보험협회 홈페이지 통해 상품별 수수료 비교공시
  • 대형 GA(500인 이상) 설계사는
    ① 수수료 등급·순위 설명
    ② 계약가능 보험사 목록 제공
    ③ 소비자가 선택한 회사 상품 필수 포함

   소비자가 유리한 상품을 스스로 비교·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GA 규제 강화 및 차익거래 방지

  • GA 소속 설계사도 1,200% 규칙 적용
  • 불완전판매 방지 위해 사업비 집행 규제 근거 법제화
  • 해약환급금이 납입보험료보다 많아지는 차익거래 방지 기간 확대

   GA와 보험사 간 규제 형평성 확보 및 소비자 피해 예방


🖋️ 소견  

이번 보험판매수수료 개편은 단순한 수수료 조정이 아니라 보험시장의 근본적 체질개선을 의미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후에도 판매전문회사 도입 등 2단계 보험판매제도 개편까지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정부는 충분한 유예기간을 두고 제도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불건전 영업행위는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보험을 판매하거나 가입하려는 분 모두, 이번 제도를 잘 이해하고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보험판매수수료 개편이 정말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까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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